학회소개

학회설립배경

한국 교회에는 서울대교구를 비롯해 광주대교구와 대구대교구, 부산.수원.대전.인천교구에 총 7개의 신학대학들이 있고,각 대학 차원에서 신학 학술지 (광주 - 신학전망, 서울 - 신학과 사상, 대구 - 현대가톨릭사상, 부산 - 신항과 삶, 수원 - 이성과 신앙, 대전 - 복음과 문화, 인천 - 누리와 말씀)를 발간하며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국내 신학 발전을 도모하는 상황이다.

교육부는 대학교육협의회를 통해 전국 모든 대학들을 주기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에 전국 7개 가톨릭대학교 총 . 학장들과 교수신부들로 구성된 전국가톨릭대학교 교수신부협의회는 지난 2001년 6월 수원가톨릭대학교 모임에서 가톨릭 신학교육과 신학발전의 획기적인 계기와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한국천주교회의 새로운 복음화 토대마련에 기여하고, 우리 가톨릭 대학들의 대외적인 위상 과 평가에도 상당한 이점을 가지기 위하여 전국 규모의 신학학회 창립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한국가톨릭신학학회'설립을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이에 그 준비작업을 대구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에 맡겼다. 그래서 대구의 신학대학장 신부는 학회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대학교육협의회, 한국학술진흥재단,한국학술단체연합회를 방문학고 자문을 받는 등 총 14번의 회의를 거쳐 학회 출범에 필요한 제반 사안 준비들을 마치고 지난 2002년 1월 5일 ~ 6일 학회 창립 발기대회를 개최했다.

설립목적

가. 21세기의 다변화되어 가는 복합적인 주변환경 속에 한국천주교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 시대의 진정한 새로운 복음화를 위해 노력하며, 현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열린 교회건설, 열린 교육 및 신학의 발전 등을 위해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변화의 주체로서, 다양한 학문적 요구를 수용함과 동시에 전국가톨릭대학교 교수신부 및 가톨릭 신학자들의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과 국가적, 민족적, 사회적 요구에 따른 한국교회의 역할과 사명을 모색하는데 기여하며
나. 또한 학회를 매개체로 한 토의와 협의, 회원 상호간 학문적교류와 친목도모 등의 체계적인 학회활동을 통한 신학발전의 획기적인 계기와 기반을 다지며 한국사회 안에서 가톨릭 신학의 토착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함으로써 가톨릭 신학자(및 유관학자)들의 연구를 증진시키고 국내·외 유관학회(단체)들과의 교류를 촉진, 한국의 가톨릭 신학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